비트코인기초11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채굴·작업증명·해시레이트의 원리와 2026년 개인이 채굴하면 안 되는 이유 [3편] 들어가며 — "비트코인을 캔다"는 말의 진짜 의미비트코인을 처음 접하면 이런 표현을 듣게 됩니다. "채굴한다", "캔다", "Mining". 마치 금을 캐듯 땅을 파는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그런데 비트코인 채굴에는 땅도, 곡괭이도 없습니다. 대신 컴퓨터가 있고, 수학 문제가 있고, 전기가 있습니다.1편에서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2편에서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지 배웠습니다. 이번 3편에서는 그 비트코인이 어떻게 세상에 등장하는지, 즉 채굴의 원리를 처음 접하는 분도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합니다.그리고 솔직하게 하나를 더 이야기합니다. 2026년 현재, 개인이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는 것이 현실적인가에 대한 냉정한 답입니다.목차채굴이란 무엇인가 — 금광 비유의 한계작업증명(PoW)이란 무엇인가해시 함수 — .. 2026. 6. 28. 송금 수수료를 절반으로 줄이는 법 — sat/vByte 계산 원리부터 멤풀 타이밍 전략까지 [2026] 들어가며 — 같은 비트코인을 보내는데 왜 어떤 날은 100원, 어떤 날은 5만 원인가비트코인을 처음 보내본 분들이 당황하는 순간이 있습니다.업비트에서 출금할 때 보이는 수수료는 고정입니다. 그런데 개인 지갑에서 직접 보낼 때는 수수료가 매번 다릅니다. 어떤 날은 거의 공짜 수준이고, 어떤 날은 몇만 원이 붙습니다.2026년 3월 기준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는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연평균 수수료가 0.40달러 이하로 감소했습니다.그런데 불과 2024년 오디널스(Ordinals) 열풍 당시에는 같은 거래를 보내는 데 수만 원이 들었습니다. 무엇이 이 차이를 만드는 걸까요?7편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멤 풀에서 대기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그 대기 줄에서 내 거래를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미루.. 2026. 6. 27. 비트코인 송금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 거래 생성부터 최종 확정까지 7단계 완전 해부 [2026] (moneyfacto 비트코인기초·암호화폐정보 7편) 들어가며 — "전송 중"이라는 3글자 뒤에 벌어지는 일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을 다른 지갑으로 보냅니다. 화면에 "전송 중"이라고 뜨고 잠시 기다립니다. 몇 분 뒤 "완료"가 됩니다.그 3~20분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은행 송금이라면 답이 간단합니다. A 은행 서버에서 숫자를 빼고 B 은행 서버에서 숫자를 더합니다. 중앙 서버가 장부를 수정하는 것입니다.비트코인은 다릅니다. 중앙 서버가 없습니다. 전 세계 수만 개의 컴퓨터가 서로 소통하며 합의를 이끌어냅니다. 이 과정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면 "왜 비트코인 송금이 은행보다 느린가", "왜 컨펌(confirmation)을 기다려야 하는가"라는 오랜 의문이 한 번에 풀립니다.목차은행 송금과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1단계: 거래 생성 — 서명.. 2026. 6. 25. 사토시 나카모토는 누구인가 — 15년째 밝혀지지 않은 신원의 미스터리 [2026] (moneyfacto 비트코인기초·암호화폐정보 2편) 들어가며 — 1조 달러 시장을 만들고 사라진 사람1편에서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그런데 정작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2008년 비트코인 백서를 발표하고, 2009년 첫 블록을 채굴하고, 약 100만 BTC(2026년 시세로 수백억 달러 규모)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그리고 2011년, 인터넷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인물.이름은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입니다. 그런데 이 이름이 실명인지, 한 사람인지 여러 사람의 집단인지, 심지어 일본인인지조차 아무도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자, 학자, 암호학자, 심지어 법정까지 동원돼서 이 미스터리를 풀려고 시도했습니다. 오늘은 그 추적의 역사와 2026년 현재 가장 최근.. 2026. 6. 18. 비트코인 UTXO란? 일반 계좌와 다른 이유와 거래 구조 쉽게 이해하기 [2026] 들어가며 — 업비트 잔액 "1.5 BTC"는 사실 거짓말입니다업비트 앱을 열면 이렇게 보입니다."보유 자산: 1.5 BTC"그런데 이것은 사실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비트코인 네트워크 어디에도 "이 사람의 잔액은 1.5 BTC"라고 적힌 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런 게 있습니다."1 BTC짜리 영수증 한 장, 0.5 BTC짜리 영수증 한 장."이 두 영수증을 더하면 1.5가 됩니다. 앱은 이걸 더해서 "1.5 BTC"라고 보여줄 뿐입니다.이 영수증 시스템이 바로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 미사용 거래 출력)**입니다.13편에서 거래소 지갑과 개인 지갑의 차이를 다뤘습니다. 11편에서 개인키와 공개키를 다뤘습니다. 오늘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합니다. "비.. 2026. 5.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