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증명3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 같은 블록체인, 전혀 다른 목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둘 다 블록체인 위에서 움직이지만, 만든 이유와 작동 방식, 발행 구조가 서로 다릅니다. 이 글은 두 자산의 차이를 시세가 아닌 설계 관점에서 비교합니다.핵심 요약비트코인(BTC)은 '검열에 저항하는 화폐·가치 저장 수단'을, 이더리움(ETH)은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공용 컴퓨터'를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머지(The Merge)' 이후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으로 합의합니다.비트코인은 총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고, 이더리움은 고정 상한이 없는 대신 수수료 일부를 소각합니다.목차한눈에 보는 비교표만들어진 이유합의 방식: PoW와 PoS발행량과 소각쓰임새업그레이드 방.. 2026. 10. 16.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채굴·작업증명·해시레이트의 원리와 2026년 개인이 채굴하면 안 되는 이유 [3편] 들어가며 — "비트코인을 캔다"는 말의 진짜 의미비트코인을 처음 접하면 이런 표현을 듣게 됩니다. "채굴한다", "캔다", "Mining". 마치 금을 캐듯 땅을 파는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그런데 비트코인 채굴에는 땅도, 곡괭이도 없습니다. 대신 컴퓨터가 있고, 수학 문제가 있고, 전기가 있습니다.1편에서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2편에서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지 배웠습니다. 이번 3편에서는 그 비트코인이 어떻게 세상에 등장하는지, 즉 채굴의 원리를 처음 접하는 분도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합니다.그리고 솔직하게 하나를 더 이야기합니다. 2026년 현재, 개인이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는 것이 현실적인가에 대한 냉정한 답입니다.목차채굴이란 무엇인가 — 금광 비유의 한계작업증명(PoW)이란 무엇인가해시 함수 — .. 2026. 6. 28. 비트코인 송금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 거래 생성부터 최종 확정까지 7단계 완전 해부 [2026] (moneyfacto 비트코인기초·암호화폐정보 7편) 들어가며 — "전송 중"이라는 3글자 뒤에 벌어지는 일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을 다른 지갑으로 보냅니다. 화면에 "전송 중"이라고 뜨고 잠시 기다립니다. 몇 분 뒤 "완료"가 됩니다.그 3~20분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은행 송금이라면 답이 간단합니다. A 은행 서버에서 숫자를 빼고 B 은행 서버에서 숫자를 더합니다. 중앙 서버가 장부를 수정하는 것입니다.비트코인은 다릅니다. 중앙 서버가 없습니다. 전 세계 수만 개의 컴퓨터가 서로 소통하며 합의를 이끌어냅니다. 이 과정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면 "왜 비트코인 송금이 은행보다 느린가", "왜 컨펌(confirmation)을 기다려야 하는가"라는 오랜 의문이 한 번에 풀립니다.목차은행 송금과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1단계: 거래 생성 — 서명.. 2026. 6. 25. 이전 1 다음